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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이야기 (12)
저 세상밖으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이전에 써놓은 글들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해진다. 순간순가의 추억들을 글로 남겨놓고 이를 나중에 열어볼 수 있다는건 정말이지 감사할 일이다. 만약 이곳도 맘에 들지 않으면 결국 내 스스로 집을 짓고 서버를 돌려 살겠지만 당분간은 이곳이 맘에 든다. 또 하나씩 둘씩 손으로 적어내려가보자.
"카푸치노 한잔이요. 여기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텀블러 덮혀주시는거 잊지 말아주시구요, 텀블러 덮히실때 위에 뚜껑을 올려서 김으로 뚜껑도 덮히게 해주세요. 다른건 다 안넣어주셔도 되요. " 만약 커피집에서 누군가가 바리스타에게 저런 주문을 넣는다면 '저런 김장철 시어머니같은 놈! 카푸치노 한잔 마시는데 왜저리 주문이 많아?!'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저렇게 주문을 넣는데는 사실 이유가 있다. 먼저, 커피를 마실때 잔을 따뜻하게 덮히는 것은 원칙이다. 뜨거운 커피를 잔에 담을때 잔이 차가우면 커피의 열을 가져가버리려 커피가 식어버린다. 그래서 잔도 같이 덮혀주는데, 보통 텀블러를 주면 텀블러를 받는것이 익숙하지 않은 바리스타의 경우에는 텀블러를 덮히는것을 잊을수 있다. (특히 바쁜시간이나 주문이 밀려..
아침에 엄청나게 비가 오더니 금새 조용해졌다 한시간전만해도 하늘이 마치 전쟁이라도 할 기세였는데 이제는 조용하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무언가를 적는걸 좋아한다 평소 아이폰을 좋아하면서도 유일하게 다이어리 만큼은 아이폰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한다 바꿔볼려고 노력을 안한건 아니고 한 일년정도는 다이어리도 아이폰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을 해봤다 그리고는 아이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그만큼의 상상력과 감수성에 제한이 된다는걸 알고는 과감히 종이 다이어리로 돌아왔다 블로그를 시작하고는 아이폰이 무언가를 생각하며 천천히 적어내려가는데 무척이나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아이폰을 잃어버리고 그 느낌을 키보드에서 가져볼려하니 되지가 않더라 키보드를 콕콕 찍을때 뜨는 글자들의 느낌이 키보드에서는 안된다 이건 아이폰에서 한글자 한글자를 머리 속에서 떠올리며 천천히 글을 쓸때만 느낄수 있는 감수..
포털 사이트를 안들어가니 컴퓨터를 하더라도 정말 여유 있어졌다 이런 저런 생각들도 천천히 해볼수 있고 지금 스마트폰이 없는건 너무 아쉽지만 나는 포털에 들어가지 않는것만으로 너무나 만족한다^^ 인터넷이 이렇게나 여유로울줄이야~~~
ㅠ.ㅠ...........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다 그래서 이 화면애 담을수 있는 정보도, 노출시킬수 있는 공간도 작다 때문이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자가 봐야하는 정보만을 보도록 가공되어진다 이는, 스마트폰은 나에게 필요한 정보 이상의 것을 볼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다 이걸로 포털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나는 쓸데없는 정보에 노출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애 숨어있는 엄청난 장점^^ 스마트폰으로는 보고싶은 정보만을 볼수있게 환경을 갖추기가 훨씬 쉽다.
해가 막 뜨겁게 올라오기 전시간에 밖에서 20분 정도 뛰고 왔다 아직 땅이 덮혀질 시간이 아니여서 선선하게 뛰고 왔다 뛰고 오니 웹툰이 생각나더라. 어제 포털 링크에 어플들 까지 다 지웠는데... 잠깐 들어가서 보고 나왔다 잠깐 들어갔을 뿐이지만 나에겐 이미 익숙한 포털 화면에 다시 노출이된다. 이제는 웹툰도 끊어야 겠나보다 네이버에 덴마 정말 좋하는데... 포털 화면에 노출되지 않고 윕툰을 볼수는 없을까:.?? 아마 어려울서 같다. 보고나면 그 감동을 리플로 나눠보고 싶고 그러다 보면 계속 다른 곳으로 돌아다니게 될테니까, 아쉬워도 이제는 웹툰 보는것도 접어야 겠나보다 나중에 단행본 나오면 사봐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