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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OpenSource에 대하여/IT 이야기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오픈소스를 쉽게 알릴까 생각을 하다가

열혈매미 2012. 9. 18. 16:09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오픈소스를 쉽게 알릴까 생각을 하다가,


이걸 굳이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픈소스를 굳이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그저 내가 잘 활용하고


잘 쓰고 있는걸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굳이 사용하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사용해보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다.




오픈소스에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된 것은


기존의 환경에서 내가 대처해볼수 있는 유사한 어플리케이션들이나, 혹은


꼭 비슷한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더라도 목적에 맞는 환경구성을 통하여 오픈소스 상에서


충분히 업무적 효율을 내게 할수 있다는 것이다.


목적에 맞는 환경구성을 해나가는 작업은 시간이 걸린다. 각각의 어플리케이션들의 기능들과 특징,


사용법등을 비교하는 작업도 필요하고 이를 내 기존환경의 특성에 맞게 적용시킬수 있도록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야 한다. 물론 오픈소스 상에서도 상위 랭크를 휩쓰는 소위 '탑킬러'라 불리우는


좋은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지만, 이 외에도 활용해보고 사용해볼수 있는 어플들이 다양기에


각각의 특징들에 따라서 나에게 적합한 어플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나가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하지 않고서 내 업무환경과 나만의


스타일에 맞추어진 컴퓨터환경을 구성한다는 것은 공짜로 좋은 것을 얻을려는 생각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놀랍게도, 오픈소스상에서는 사용자에 맞게 환경을 개선하는데 있어 자유도가


무긍무진하다.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내 앞에 놓인 컴퓨터는 말 안듣는 부서원이 될수도 


혹은 기가막히게 일을 잘해주는 오른팔이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오픈소스를 통해 환경을


구성하게 되면, 사용자가 바뀌지 않고서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 환경 자체가 열려있기 때문에


부분 부분에 필요한 것들을  원하는대로 목적에 맞게 설정하고 꾸며 놓을수 있으며,


거대한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는것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설정 및 장치들을 해 놓음으로


원하는 부분을 간단히 해소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작동하고 움직이는 컴퓨가 존재한다고 말하면 믿겠는가,


오픈소스에 관심을 가져보아라. 처음엔 조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당신만을 위해 정말 말 잘듣는 컴퓨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참고로 돈이 들진 않는다. 그저 굴러다니는 컴퓨터 한대에 인터넷 연결된 랜선과


부팅용  USB 하나만 있으면 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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