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주를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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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와 친하게 지내는 한 형제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찬양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기도와 고백에서부터 시작되고, 때문에 이것이 개인의  고백으로 머무는 것도 좋지만 이를 회중이 함께 나누고 공유하여 회중의 기도와 찬양으로 함께 올리는 것이 더 좋지 않냐"구요. 그리고 이를 위해 저작권자가 가사와 악보의 사용범위를 조금만 조정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사용하는 찬송가와 복음성가 악보들, 우리가 띄우는 가사들은 모두 '저작권'의 테두리 안에 들어가있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것들을 사용하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악보들을 모으고, 가사들을 한 곳에 모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하면 저작권의 테두리로 인해 이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곡을 쓰는 사람은 좋은 곡을 쓰기 위해, 좋은 화음과 멜로디를 뽑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좋은 멜로디와 가사, 화음이 나오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길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멜로디, 이러한 가사, 이러한 화음 모두는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고 하나님께서 잠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구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 안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한,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제 입술을 통해 이 땅에 주신 곡을 하나 나누어봅니다. 오래전에 작곡하여 저희 교회 회중과 친구들 사이에서 함께 고백해온 가사와 멜로디입니다. 곡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알기 쉽도록 오래전에 녹음한 파일도 함께 올립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를 적용하여 동일한 라이선스 내에서 곡의 수정 및 재배포 권한도 부여하였습니다. 코드와 진행 마음대로 편곡하시고 더 좋게 다듬으시어 재배포 하셔도 됩니다. 수정하신 악보만 저에게 이메일(kimsg1984@쥐멜닷컴)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별도의 승인과정 없이 작업하시는 엘범에 이 곡을 포함시키셔도 됩니다. 다만 좋은 소식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