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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OpenSource에 대하여/우분투 리눅스

요즘 '톰보이'에 푹 빠졌다

열혈매미 2012. 8. 14. 04:24

요즘 '톰보이'에 푹 빠졌다.



'톰보이'는 우분투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메모장'이다.


열어보면 매우 간단하게 생겼다. 저렇게 글을 적을수있는 창이 열리고, 저곳에


적고 싶은 글을 열심히 적으면 된다.


그리고 그러한 메모를 내가 만들고싶은만큼 충분히 만들수 있도록 해놨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메모장과는 다른 '톰보이'만의 '색다름'이 있다.


글을 쓰면서 내가 원하는 '단어(또는 문장)'에 링크를 걸고 그 단어를 제목으로


글을 작성할수 있다는 점이다.


이후에 이렇게 작성된 '링크'는다른 메모장에서도 언제든지 별다른 조작 없이


문장 안에 그 '단어'만 적어주면 그대로 그' 단어'로 작성된 글의 링크가 생성된다.


즉, '사전'처럼 메모장을 꾸밀수 있도록 되어져 있는 것이다.


이는 사실 매우 '간단한' 기능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무한한 자유도를


건내주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서 여러 '주제'들을 중심으로 글을 써나갈수 있고, 원하면 언제든지 그 '주제'들을


편집할수도 있다.


다른 주제에서 글을 작성하던 중에도 언제든지 필요하면 문장 안에 링크와 연결된 '단어'만


적어주면 필요한 주제로 넘어가는 '링크'가 형성이 된다.



마인드맵이 '단어'를 중심으로 생각을 가지치기 해나가는 것을 도식으로 보여준다면,


이러한 단어중심의 '링크'(이를 사람들이 요즘에는 '위키'라고 부르기도 한다) 는


그 가지치기를 실제로 '링크'를 통해 구현해나가는 것이다.


때문에 사용자에게 '이보다' 편한 방법이 없다. 간단하게 '단어'만 적으면 되니까.


이렇게 좋은 메모장을 지금은 데스크탑에서만 사용할수 없다는것이 나는 너무나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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