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세상밖으로...

엄마가 맨날 한살림 매장에서 '양배추 언제 나오냐'고 매장 직원과 씨름을 하시길래... 어제 집에 들어와서 한번 만들어보았다. 파이썬만으로 만들어도 되겠지만 파이썬상에서 이메일을 보내주는 방법을 찾기가 번거로워 큰 틀을 쉘로 잡고 만들었다. 포럼 페이스북에서 회원중 한명이 이런 슼릡트를 찾는 것이 기억이 나 포럼 게시판에도 올려 봤다. http://ubuntu.or.kr/viewtopic.php?f=9&t=25206&p=114792#p114792

네이버 웹툰이 새로이 올라오면 알아서 나에게 이메일로 보고를 해준다. 맨날 덴마가 올라왔는지 들락날락 하기가 번거로와 고민끝에 만들게 되었다. 그냥 보면 매우 잉여력 넘치는 행동이겠지만, 이로 인해서 난 더이상 웹툰을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키거나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 들어가야 할 필요가 없어진거다. 웹툰을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너무나도 필요하고 소중한 스크립트 쉘과 파이썬으로 만들었다.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f=9&t=24786

진짜 스크립트를 접하고 느낀건, 정말 내가 하고 싶은걸 마음대로 스크립트로 짜놓을수가 있다는거다. 가령.... 나는 매주 청취하는 강의를 아이폰으로 녹음했다가, 이를 그 주에 강의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 못한 분들께 공유를 해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컴퓨터에 앉아서 카피하고... 파일 변환하고... 클라우드에 올리고... 이메일 전송하고.... 너무 너무 손이 많이 가는거다. 이거 하고 나면 1~2시간은 흐르는데, 그러면 나는 뭘 하지..??? 이런 어려움을 쉽고 부드럽게 극복하게 만들어준게 바로 '스크립트'이다. 특별히 이게 리눅스에서 쓰기가 좋은게, 1. 기본 지원이기 때문에 특별한 설치와 환경구성 없이 바로 작성이 가능하고, 2. 필요한 명령어를 내가 마음대로 설치해서 스크립트와 연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