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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세상밖으로...
요즘엔 버스에도 티비가 걸려있다. 간단한 에니메이션과 몇가지 퀴즈들, 그리고 그리고 광고방송들이 나오는 티비인데 한 10분정도만 보고 있으면 대부분의 내용들이 파악이 된다. 아마 누군가가 그런 생각을 해본거 같다. 버스앞에 티비를 걸어놓고 여러가지 짧은 내용의 에니메이션이나 퀴즈, 지역광고방송들을 볼수있게 하면 여러모로 유익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나는 사실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좋아한다. 터널 벽밖에 보이지 않는 탁 막힌 공간에서 대화조차 나눌수 없는 사람들과 성냥값 속에 성냥들처럼 붙어있는 상황은 나에겐 여간 고통스러운 순간이 아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있다가 너무 답답하면 말없이 혼자 뛰쳐나온적도 몇번 있을정도이다. 그러다보니 난 혼자 타는 경우에난 지하철 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버스를..
요즘 '톰보이'에 푹 빠졌다. '톰보이'는 우분투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메모장'이다. 열어보면 매우 간단하게 생겼다. 저렇게 글을 적을수있는 창이 열리고, 저곳에 적고 싶은 글을 열심히 적으면 된다. 그리고 그러한 메모를 내가 만들고싶은만큼 충분히 만들수 있도록 해놨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메모장과는 다른 '톰보이'만의 '색다름'이 있다. 글을 쓰면서 내가 원하는 '단어(또는 문장)'에 링크를 걸고 그 단어를 제목으로 글을 작성할수 있다는 점이다. 이후에 이렇게 작성된 '링크'는다른 메모장에서도 언제든지 별다른 조작 없이 문장 안에 그 '단어'만 적어주면 그대로 그' 단어'로 작성된 글의 링크가 생성된다. 즉, '사전'처럼 메모장을 꾸밀수 있도록 되어져 있는 것이다. 이는 사실 매우 '간단한..